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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식 story/주식투자하는법(기초)

주식 저평가 판단 기준: PER, EPS, PBR, BPS의 의미

by dave_lim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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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주식투자하는법' 5번째 이야기로,

주식 투자 전 확인해야 할 기본정보인

PER(주가수익비율), EPS(주당순이익)

PBR(주가순자산비율), BPS(주당순자산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지난시간과 마찬가지로, 요즘 화재의 종목인 '씨젠'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 2020.03.19 씨젠 종가 : 67,200원

씨젠의 투자정보

1. 주가수익비율(PER ; Price earning ratio)

PER은 해당 주식종목의 고평가/저평가 여부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지표입니다.

계산 방법은 '주가/주당순이익(EPS)' 입니다.

 

즉, 주당순이익은 그대로인데 주가가 높아질 경우 PER은 높아지고,

주당순이익이 불변인 상태에서 주가가 낮아지면 PER은 낮아지게 됩니다.

 

보통 우리는 저PER 주식을 저평가 주식이라고 일컷습니다.

그 이유는 주당 순이익대비 주가가 낮게 형성되어있기 때문입니다.

 

PER가 낮고, 높음을 판단하는 기준은 뭘까?

바로, '동일업종 PER' 입니다. 위의 사진에도 나와있습니다.

 

해당 주식종목이 속한 업종의 평균적인 PER를 나타내주고, 

이보다 낮다면 저PER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2. 주당순이익(EPS ; Earning Per Share)

EPS는 기업의 수익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지표입니다.

계산 방법은 '당기순이익/주식수'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배운 PER을 알고있다면 '주가/PER'로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EPS가 높을수록 좋은 주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주당 순이익이 높으면, 그만큼 주식의 수익성이 좋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3. 주가순자산비율(PBR ; Price Book Value Ratio)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으로,

실제로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자산-부채)대비 주식가치가 얼마나 되냐를 나타내줍니다.

 

PBR은 '주가/주당순자산'으로도 계산되고,

'시가총액/순자산'으로도 계산이 가능합니다.

 

쉽게 예를 들면,

PBR이 1일 경우에는 '시가총액 = 순자산'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기업이 가지고있는 모든 자산을 팔고, 모든 부채를 상환했을 때 

딱 시가총액 만큼의 돈이 남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 돈을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면 기업은 결국 남는 돈이 없다는 뜻입니다.

 

또한, PBR<1이라면 기업이 모든 자산을 청산했을 때 돈이 시총보다 돈이 많이 남는다는 뜻이고,

PBR>1이라면 청산 시 시총보다 돈이 적게 남는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PBR이 1보다 작다면 주주들에게 돈을 돌려주고도 기업에 돈이 남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PBR이 1보다 작으면 기업의 장부가치가 시장가치보다 높은 상황이라는 의미이므로 

저평가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PBR이 1보다 작다고 꼭 좋은건 아닙니다.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성장성을 매우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4. 주당 순자산가치(BPS ; Book Value Per Share)

BPS는 '순자산(자산-부채)/주식수'로 계산합니다. 

즉, 1주당 배분되는 순자산의 금액을 의미합니다.

또한, 주가를 PBR로 나눠서도 계산이 가능합니다.

 

앞에서 배운 PER과 EPS의 관계와 매우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BPS가 주가보다 높다면 실제 주식가격보다 더 높은 자산가치를 보유했다는 의미이므로

저평가되 주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장주보다는 안정적인 저평가주에 투자하고 싶다면, 

PBS가 현재 주가보다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PER, EPS, PBR, BPS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영어단어도 다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지만,

알파벳이 어떤 단어의 약자인지 생각한다면 기억하기 쉬울거라 생각합니다.

 

다음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모두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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