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코스닥 상장기업은 '알테오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알테오젠(196170)의 개요
2008년 설립되어 2014년 기술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입니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업을 하고있으며,
3가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ADC기술(NexMabTM), NexPTM 융합기술, hybrozyme 기술입니다.
원천기술 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hybrozyme 기술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더 살펴보겠습니다.
2. 알테오젠의 유동주식수 및 주요주주
위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알테오젠의 유동주식은 약 1,000만주입니다.
주요주주를 보면 박순재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이 26.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주주의 지분이 20%대로 적당하고 유통주식 수 또한 정정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다른 게시물에서도 강조한 바 있지만,
주식투자를 할때에는 투자할 종목의 유동주식수(유통주식수)와 대주주 지분율을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유통주식수가 너무 많고 대주주 지분율이 너무 낮으면,
주인없는 회사처럼 되어서 주가관리가 안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또한, 유통주식수가 너무 적으면, 적은 자금으로 주가를 조작하기 쉬워 투자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3. 알테오젠의 최근 실적, 재무상태
위의 사진은 알테오젠의 최근 3개년 연간실적입니다.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수치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작년(2019년)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상승했고, 영업이익 적자폭도 급감한 것이 눈에 띕니다.
그래서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았습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이 급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즉, 작년 4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바이오기업에서는 PBR이나 BPS 비율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2가지 비율 모두 장부가치(Book Value)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죠.
제조기업과 같이 생산설비를 갖추고 영업활동을 한다면,
장부가치대비 수익성이 주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테오젠은 바이오 기술을 개발해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을 얻기 때문에
장부가치(자산가치)대비 수익성은 의미가 없는 것이죠.
4. 알테오젠 최근 이슈
설립 후 1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알테오젠은 활발한 기술개발 및 기술수출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정맥주사 제형을 피하 주사 제형으로 바꿔주는 플랫폼 기술을
1조 6,000억원이 수출하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여기서 '제형' 이란 '의약품의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기술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hybrozyme 기술입니다.
정맥주사를 맞으려면 병원 침대에 누워서 4~5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이 기술을 이용하면 주사 한방이면 투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됩니다.
더구나 신약후보물질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 기술을 수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효과만 입증된다면, 수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의약품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알테오젠의 기술이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많이 수출되어서
한국의 의약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를 기대합니다.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주식 story > 테마주 총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 인기종목 TOP5] 에이치엘비, 씨젠, 알테오젠, 진매트릭스, YBM넷 (0) | 2020.05.11 |
---|---|
마니커에프앤지 - 코로나 수혜주, 실적폭발예상, 성장성이 높은 이유는? (0) | 2020.05.06 |
렘데시비르의 코로나 치료 효과, 향후 임상결과발표 일정, 관련주는? (0) | 2020.04.30 |
방탄소년단 관련주 총정리 - 디피씨, 초록뱀 등(feat. 빅히트 올해 상장) (0) | 2020.04.28 |
롯데지주, 경영권분쟁 가능성에 상한가 - 신동빈의 경영권 위태? (0) | 2020.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