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 전망 분석 (feat. 줄기세포 관련주)

오늘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종목인 

'에스씨엠생명과학' 의 주요 내용과 최근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글의 마지막 부분에

나의 투자의견도 적을 예정이니 꼭 끝까지 읽어주길 바란다.

1. 에스씨엠생명과학의 개요

2014년 7월 2일 설립한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이다.

그리고 2020년 6월 17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설립한지 6년만에 IPO에 성공한 것이 매우 놀랍다.

 

줄기세포치료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므로,

아직까지 매출과 이익이 거의 없는 것이 눈에 띈다.

 

대부분의 투자금과 연구개발 지원금을

신약 개발비로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들이 적자를 내는 이유는

신약 개발에 성공하기 전까지 계속 연구개발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직접 제조해서 판매하거나,

아니면 기술수출을 통해 이익을 창출한다.

에스씨엠생명고학 또한 신약개발만 하고있기 때문에 계속 적자이다.

 

2. 시가총액 및 유통주식수, 거래량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시가총액의 저평가 여부, 유통주식수 대비 거래량 분석을 해보자

시가총액은 2020.12.10 종가 기준 5,361억원이다.

개인적으로 바이오 신약개발 종목치고는 아직 저평가로 보인다.

 

그 이유는, 신약개발은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는데

줄기세포 관련 신약은 자주 이슈화 될 뿐아니라

에스씨엠생명과학이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가

아토피피부염, 백혈병 등 아직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질병에 관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기업이 개발하는 내용이 투자자에게 공감을 얻을 때

기대감이 더 생긴다고 생각한다.

총 발행주식수는 1,180만주이며,

대주주 지분을 제외한 유통비율은 70%수준으로, 시장에선 826만주만 유통되고 있다.

주가가 상승하기에 적당한 유통주식수라고 생각한다.

 

최근 20일 거래량을 보면 100만주를 넘는 날이

단 5일에 불과하다.

그런데 주가는 54% 상승했다. 

거래량이 적은데도 급등했다는 것은..

향후 대량거래가 터지는 날에는 주가상승 여력이 더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주가가 단기간에 폭등하는 종목은 대부분 유통주식수 만큼의 대량거래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3. 최근 이슈

2020.12.10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의 미국 합작법인 코이뮨이

지난 7일 미국혈액학회에서 파이프라인 CARCIK-CD19의 

백혈병 임상 1/2상 중간 결과발표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이다.

임상 결과 대부분의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고 한다.

일부는 완전관해(암세포를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보여 

향후 치료제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4. 주가전망

그럼 에스씨엠생명과학의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자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바이오기업은 기대감으로 움직인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설립 후 빠르게 상장한 점을 봤을 때

경영진의 추진력이 높아보이고,

투자유치 능력도 있어보인다.

 

또한, 회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과

진행중인 임상시험에 대해 적극적인 언론노출을 하는 것으로 보아

주가를 올리기 위한 노력을 많이하는 기업으로 볼 수 있다.

 

조금은 어이없는 분석일 수 있지만,

바이오기업의 주가는 기대감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내 생각엔

향후 시가총액 1조 이상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견해일 뿐,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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