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시장에서 발생하는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란?

안녕하세요, 주식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해외증시, 국내증시 모두 매우 불안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는데,

투자자분들의 계좌 수익률은 어떠십니까? 

 

수익을 보고계신분도 있고, 아니신 분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더 길게보고, 멀리보는 현명한 투자 하시길 응원합니다.

 

지난시간에는 '사이드카(sidecar)'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쉽게 설명한다고 했는데, 잘 이해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현물시장에서 발동되는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의 뜻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분들이 '선물투자'보다는 '현물투자'를 하시기 때문에,

서킷브레이커 발동을 직접 경험하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압니다.

 

실제, 지난주 금요일(2020.03.13)에도 발동을 했었습니다.

 

1.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란?

주식시장의 일시적인 매매 중단 제도를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한국거래소에서 주식 거래를 강제적으로 잠시 중단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 발동할까?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 8%이상 폭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에 발동합니다.

 

지수가 8%이상 폭락하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 아닙니다.

매우 심각한 폭락입니다.

이정도 폭락하면 모든 투자자들이 패닉상태에 빠질 것입니다.

그래서!! 잠시 거래를 중지시키는 것입니다.

패닉상태에서는 정확한 상황판단을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2. 서킷브레이커는 3단계로 발동한다.

서킷브레이커가 사이드카와 다른 점은 단계별로 발동한다는 것입니다.

 

* 1단계 : 주가지수가 전일대비 8%이상 하락한 경우, 20분간 모든 주식거래가 중단됩니다.

* 2단계 : 주가지수가 전일대비 15%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 대비 1%이상 추가하락한 경우 발동되며, 20분간 거래가 중지됩니다.

* 3단계 : 주가지수가 전일대비 20%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 대비 1%이상 추가하락한 경우 발동되며, 모든 주식거래가 종료됩니다. 즉, 서킷브레이커 3단계가 발동하면 그날 주식시장은 마감되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서킷브레이커 2단계 이상은 거의 발동되지 않습니다. 

주가지수가 15% 하락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지난시간 '사이드카'에 이어

현물시장에서 발생하는 '서킷브레이커'의 의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이정도만 알아도,

지인들 앞에서 자신있게 주식시장에 대해 아는척을 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증시 폭락이 있는 날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자주 이슈화되는 내용입니다.

개념을 한번 알아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다음 게시물은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모두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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