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소아과 폐업/폐과 이유, 악성 민원인 신상 확인

광주 김미정 소아과가 폐업/폐과를 결정하게 되면서, 그 폐과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 환자의 보호자의 악성민원으로 인해 소아과 폐과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하여 더욱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사건 내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광주 김미정 소아과 A 원장의 폐과 배경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20년간 일한 A 원장은 다가오는 내달 5일부로 현재 운영 중인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폐과하고, 만성통증과 내과 질환을 치료하는 의원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의 배경은 최근 병원을 찾은 한 4살 환아 보호자의 악성민원 때문이라고 합니다.

 

2. 악성 민원 사건의 내용

B씨(악성 민원인)의 아이는 내원 시 팔에 심한 붓기와 고름, 진물이 나오는 상태였습니다. 이전에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A 원장은 우는 아이를 달래며 고름 제거와 소독 등 필요한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B씨가 집에서도 아이에게 드레싱을 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주고 치료재료를 제공했습니다. 이 과정은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A 원장은 비급여 비용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B씨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았다고 합니다.

3. B씨(악성 민원인)의 비급여 환불 요구와 심평원의 결정

일주일 후, B씨는 병원을 다시 찾아 비급여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그 이유는 간호사가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B씨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인 심평원은 A 원장의 치료행위를 인정하지 않고, B씨에게 전액 환불을 지시했습니다.

악성민원

4. A 원장과 B씨의 대화와 온라인 글 게시

 

A 원장은 B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B씨는 비방적인 언행과 악의적인 글을 온라인에 게시했습니다. A 원장은 자신의 폐과 결정에 대해 불만을 표명하면서 심평원을 통해 의사들을 괴롭힐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더욱이, A 원장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아이의 상태가 나빠진다는 내용의 악의적인 글도 온라인 상에 올렸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좋은 평가가 많은 소아과

5.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대응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임현택 회장은 A 원장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 검토를 거친 후 업무방해나 무고 등의 고발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장은 A 원장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6. 안타까운 결말..

이번 사건으로 인해 A 원장은 다음 달부터 만성통증과 내과 질환을 치료하는 의사로 살아갈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소아과 의사 한 명이 더 이상 환자를 돌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A 원장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 원장의 소아과 폐과 결정은 정말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A 원장과 B씨의 대화와 온라인 글 게시 등을 통해 이 사건은 의료 분야에서의 갈등과 논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A 원장을 보호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미래에는 의료 분야의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