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공부 - ①배당성향, 배당률, 배당수익률이란?

안녕하세요, 주식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이 매우 혼란스러운 가운데, 

여러분들의 주식계좌는 안전하신지 걱정이됩니다.

 

매일같이 지수가 5% 이상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 수록 단타보다는, 장기적인 수익률을 고려서 주식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주식용어 3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혼동하시는 용어인,

배당성향, 배당률, 배당수익률 입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실제 의미하는 바가 조금씩 다릅니다.

 

설명하기에 앞서, '배당'의 의미에 대해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기업은 '주식회사'입니다.

주식회사의 주인은 바로 '주주'입니다.

그러면,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을 회사의 주인들에게 나누어줘야 합니다.

 

그 방법이 바로 '배당'입니다. 

즉, 배당금을 통해 기업의 주주들에게 기업이 얻은 이익을 배분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3가지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배당성향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인 '당기순이익' 중 주주에게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입니다.

'배당금/당기순이익' 으로 계산됩니다.

 

예를들어, 기업의 1년간 당기순이익이 100억이고,

배당금 총액이 30억이라면,

배당성향은 30%가 됩니다. 

 

배당성향이 높으면 주주들은 당장 많은 현금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이익의 큰 부분을 배당한다면 장기적으로 기업 재무구조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배당성향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여, 사내 유보금을 쌓아둡니다.

사내 유보금이 많아야 새로운 투자를 통해 성장을 계속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배당률

1주당 액면금액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배당금/액면가액'으로 계산됩니다. 

 

예를들어, 1주당 액면가액이 500원인 주식이 있고,

해당 주식의 1주당 배당금이 200원으로 결정됬다면,

배당률은 40%가 됩니다.

 

배당률은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높아지면 함께 높아집니다.

액면가액은 그대로인데 배당금액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3. 배당수익률 

주식가격 대비 1주당 배당금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사실상, 주식 투자자가 가장 주의깊게 봐야하는 비율입니다.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실제로 얻게되는 수익률이기 때문입니다.

'주당배당금/주식가격'으로 계산됩니다. 

 

예를들어, 주식 가격에 10,000원이고, 

배당금이 200원이라면, 

배당수익률은 2%가 됩니다.

 

흔히 '배당주'라고 불리우는 종목들이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뜻합니다.

시세차익에 더불어 배당수익률로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늘은 배당성향, 배당률, 배당수익률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주식 용어들을 개념을 잘 이해하고,

투자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주말 잘 마무리하시고, 

내일부터 모두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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