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마을 곳곳에 벚꽃이 피면서 이제 정말 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봄, 여름이 다가오고 날씨가 더워지면 항상 생각나는게 있습니다.
바로 아이스크림입니다!
1.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결정
아이스크림와 유제품 업계에서는 단연 '빙그레'가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그런데 이랬던 빙그레가 더욱 강해졌습니다.
최근 3월 31일 빙그레는 해태제과의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주식 전부(100%)를 1,400억원에 인수하게 됩니다.
3월 31일 주식 양수금액의 10%인 140억원을 이미 지급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업계의 빅4인 롯데제과, 빙그레, 롯데푸드, 해태아이스크림 중 2개의 기업이 이제 하나가 된 것입니다.
2.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1,400억원이나 주고 인수한 이유는?
바로 시너지효과를 통해 국내시장 및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등 롱런하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가치를 보고 투자를 실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빙그레는 중국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로 해외진출을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의 볼륨을 키워서 해외진출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3. 빙그레 주가 급등, 재무안정성, 저평가 주식
3월 31일 빙그레이 해태아이스크림 인수소식이 시장에 공개되자
4월 1일 오늘 9시 33분 현재, 빙그레의 주가는 29.88% 급등하여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가의 움직임만 봐도 이번 인수건을 시장에서 얼마가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인수가 아니였어도, 빙그레는 투자하기 매우 좋은 종목입니다.
재무제표를 보면,
최근 3개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자산규모도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업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부채비율은
최근 3년동안 20% 아래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이 20%도 안된다는 것은 매우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는 수치입니다.
또한, 빙그레는 저평가된 주식이었습니다.
심지어 오늘 급등한 후의 주가를 적용할 때에도 아직 저평가입니다.
PBR은 1 미만이고, BPS는 현재 주가보다 높은 64,595원(2019년 말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저평가되어있으니,
배당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2019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3%입니다.
즉, 빙그레 주식을 보유하고만 있어도, 배당금으로 1년에 3%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통해 빙그레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합병 이슈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주식시장에는 빙그레처럼 숨은 보석이 많이 숨어있습니다.
자신만의 주식 분석 방법을 만들어서
숨은 보석을 찾아 미리 투자한다면 10년, 20년 후에 큰 수익을 얻으실거라 확신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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