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오늘도 역시 코로나19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로, 의료용 방호복 관련주인 '태평양물산'입니다.
1. 태평양물산(007980)의 개요
1972년에 설립되어 1994년 코스피에 상장했고,
수출입업, 의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발행주식수는 4,800만주 정도로 매우 많은편이나,
유통주식수는 발행주식수의 50%인 약 2,400만주로 적당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대주주인 임석원 외 20인이 지분의 31%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게시물에서도 강조한바 있듯이
주식투자를 할 때에는 발행주식수와 유통주식수를 반드시 고려해야합니다.
너무 많거나, 적으면 투자에 적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 태평양물산이 저평가주식인 이유
태평양물산의 시가총액은 898억원으로 낮은수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가총액이 1,000억원을 넘지 않으면
'낮은수준'이라고 판단합니다.
물론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에 따라 적정 시가총액의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매출이 없거나 적자기업이라도
주식 매수주체만 있으면 시총 1,000억원을 넘기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태평양물산은 심지어 적자기업도 아닙니다.
매출액은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으며,
영업이익도 꾸준한 상승세입니다.
작년(2019년)에는 영업이익 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이 898억원인데, 영업이익이 432억원이나 된다는 것은 매우 저평가 기업이라는 의미도 됩니다.
예를들어, 898억원을 주고 태평양물산 주식 전부를 매수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이후 2년만 회사를 운영하면 영업이익만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비율인
PBR 또한 0.71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3. 최근 방호복 관련 이슈
태평양물산은 자회사인 나디아퍼시픽을 통해 의료용 방호복을 생산하고
질병관리본부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따라 모회사인 태평양물산의 주가가 최근 요동치고 있습니다.
국내 방호복 수요가 높을뿐만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이어진다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금보다
더욱 폭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평양물산은 저도 이번 코로나 이슈로 인해 처음 알게된 종목입니다.
관심을 갖고 보니 그동안 매우 저평가 되어있는 주식이었군요.
투자자분들도 관심 갖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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