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주가 급등, 이제 시작이다? (항공우주산업 기대감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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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 주가 급등, 이제 시작이다? (항공우주산업 기대감 폭증)

오늘은 최근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급등을 시작한 코스닥 상장사

'쎄트렉아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1. 쎄트렉아이의 개요

1999년에 설립되어 200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으며,

지상체 분야에서는 

소형/중형/대형 위성의 관제 및
위성으로부터 취득한 정보를 수신/처리하기 위한 지상국 장비, S/W를 공급한다.

특히, 쎄트렉아이는 1992년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인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카이스트 인공위성 연구센터의 연구원들이

설립한 회사로 업계에 알려져 있다.

 

2. 쎄트렉아이의 영업실적, 재무분석

*쎄트렉아이의 매출실적과 재무상태는 여기서 알아보자*

2017년 매출액 428억원 영업이익 54억원

2018년 매출액 461억원, 영업이익 56억원

2019년 매출액 702억원, 영업이익 92억원

2020년 예상 매출액 828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이다.

 

최근 3개년 연속 매출액 꾸준히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2020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수익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도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어,

기업의 재무상태를 건전하게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자산총계는 2017년 706억원 수준에서
2020년 1,035억원으로 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아

꾸준히 회사 규모를 키우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최근 3개년 동안

양(+)의 값을 유지하여 자금흐름의 건전성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 2020년 1, 3분기에는 부(-)의 값을 가지면서

단기적으로 악화되기도 했다.

영업이익률은 10~15%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여

매우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준다.

순이익률도 영업이익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매출액 대비 큰 이익을 남기는 비율이 매우 커 긍정적이다.

 

부채비율은 50%를 하회하여

부채 측면에서 매우 양호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자본유보율은 최근에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꾸준히 1500% 이상을 유지하여

미래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 여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금배당 성향은 최근 3년간 

꾸준히 15~20%를 유지하고 있어

순이익의 일부를 꾸준히 주주에게 배당하고 있다.

 

현금배당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주주와 이익을 나누는 회사라는 의미이므로

주주 친화적인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발행주식 수는 최근 3년간 변동이 없다.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조달 할 필요가 없을 만큼

내부 자금이 충분하다고 해석 할 수 있다.

 

3. 유동주식수 및 거래량 분석

*쎄트렉아이의 유통주식수, 거래량 분석 내용은 여기서 알아보자*

총 발행주식 수는 720만주 수준이며,

김이을 대표이사가 2%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박성동씨가 17.45%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이다.

주요 주주의 지분율을 제외하면

실제 주식시장에서 유통되는 유동주식 수는

총 발행주식 수의 74% 정도인

540만주 수준이다.

 

유동주식 수가 매우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540만주면 흔히 '품절주'로 불릴 만큼

유통주식 수가 적은 수준이다.

 

유동주식 수가 적으면

적은 자금으로 주식가격을 조작 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참고로, 최근에 한화그룹에서

쎄트렉아이 인수를 결정하면서

주요 주주는 변동이 있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지분 상황은 현재 시점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최근 거래량을 살펴보면

유동주식 수가 적은 만큼

평소 거래량은 50만주를 넘는 날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최근 한화의 인수 결정이

주식시장에 알려지면서

거래량이 터지기 시작했다.

 

최근 10거래일 동안

하루 50만주 이상 거래된 날은 8일이며,

그 중 6일은 100만주 이상 거래되었다.

10거래일 동안 주가는 거의 2배에 가까이 급등하였다.

 

주목할 점은

최근 외국인 지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20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은

3.46%에서 6.64%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주가 상승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다.

 

4. 쎄트렉아이 최근 이슈

*쎄트렉아이의 최근이슈는 여기서 알아보자*

최근 이슈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한화그룹의 지분 인수이다.

최근 한화그룹은 항공, 방위산업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해 쎄트렉아이의 지분 30%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국내 최초 위성인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카이스트 인력이

설립한 회사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향후 한화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우주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둘째, 항공우주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다.

최근 미국 자산운용사 ARK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우주 탐사기업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계획을 제출했다는 소식이

주식시장에 전해지면서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심리가 쏠리고 있다.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펀드까지 생겨난다면

당연히 항공우주 산업 시장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쎄트렉아이의 향후 주가 상승이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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